두부조림 황금레시피, 양념이 쏙 배고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 순서
두부를 먼저 노릇하게 부친 뒤 양념장을 넣고 짧게 졸여야 고소하고 간이 잘 밴 두부조림이 됩니다
두부조림 황금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두부에 양념을 바로 붓고 오래 끓이지 않는 것입니다. 두부를 먼저 팬에 노릇하게 부쳐주면 표면이 단단해져 쉽게 부서지지 않고 고소한 맛도 살아납니다.
양념장은 너무 짜게 만들기보다 간장에 고춧가루와 마늘, 단맛을 조금 더해 두부와 함께 짧게 졸이는 것이 좋아요.
이번에는 두부 1모 약 300그램을 기준으로 밥반찬으로 먹기 좋은 두부조림을 순서대로 만들어볼게요.



1단계 두부조림 재료를 준비합니다
두부와 대파에 간장 양념만 준비해도 기본 두부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 1모 약 300그램, 대파 반 대, 양파 4분의 1개를 준비해주세요.
칼칼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반 개 정도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양념은 진간장 3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숟가락, 설탕이나 올리고당 반 숟가락을 준비합니다.
여기에 물 약 100밀리리터와 참기름 1작은술, 통깨를 준비해주세요.



2단계 두부의 물기를 먼저 제거해주세요
두부 표면의 수분을 줄여야 팬에서 덜 튀고 노릇하게 부치기 쉽습니다
두부를 포장에서 꺼낸 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키친타월로 두부의 위아래를 눌러 표면에 남은 물기를 제거합니다.
시간이 있다면 키친타월을 깔고 5~10분 정도 두어 자연스럽게 물기를 빼도 좋아요.
두부를 너무 세게 누르면 으깨질 수 있으므로 표면의 물기만 제거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3단계 두부를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약 1.5센티미터 두께로 썰어야 부칠 때 쉽게 부서지지 않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반으로 자른 뒤 먹기 좋은 네모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두께는 약 1.5센티미터 정도로 도톰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얇게 썰면 뒤집는 과정에서 쉽게 찢어지고 양념을 넣어 졸일 때도 형태가 무너질 수 있어요.



4단계 대파와 양파, 고추를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얇게 썰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양파 4분의 1개는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대파 반 대는 송송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사용할 경우 얇게 어슷썰기 합니다.
양파는 두부 아래에 깔거나 양념과 함께 졸이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오고 국물 맛도 부드러워집니다.



5단계 두부조림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간장과 고춧가루, 마늘을 미리 섞어야 두부에 양념이 고르게 배어듭니다
그릇에 진간장 3숟가락과 고춧가루 1숟가락을 넣습니다.
다진 마늘 반 숟가락과 설탕 또는 올리고당 반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물 100밀리리터를 붓고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 일부를 넣어 잘 섞습니다.
두부를 조리면서 국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양념장이 조금 싱겁게 느껴져도 괜찮습니다.



6단계 팬을 달군 뒤 두부를 먼저 부쳐주세요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야 고소한 맛과 단단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식용유 1~2숟가락을 둘러주세요.
두부를 서로 겹치지 않도록 팬에 하나씩 올립니다.
한쪽 면을 약 2~3분 정도 그대로 익혀 노릇한 색이 나면 뒤집어주세요.
두부를 팬에 넣자마자 계속 움직이면 표면이 팬에 붙거나 부서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익은 뒤 뒤집는 것이 좋습니다.



7단계 반대쪽 면도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양쪽 표면이 단단해질 정도만 부치고 속까지 오래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두부를 뒤집은 뒤 반대쪽도 약 2분 정도 부쳐주세요.
표면에 연한 노릇한 색이 나고 두부 가장자리가 단단해지면 충분합니다.
두부는 이미 익혀 먹을 수 있는 식품이므로 팬에서 오래 가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후 양념과 함께 한 번 더 졸일 예정이에요.



8단계 양파를 깔고 부친 두부를 가지런히 올립니다
양파 위에 두부를 올리면 졸이는 동안 두부가 팬 바닥에 직접 눌어붙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친 두부를 잠시 접시에 옮긴 뒤 팬에 썰어둔 양파를 넓게 깔아주세요.
그 위에 두부를 겹치지 않게 다시 올립니다.
팬이 넓다면 두부를 옮기지 않고 빈 공간에 양파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양파는 양념과 함께 익으면서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나 두부조림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9단계 준비한 양념장을 두부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양념을 한쪽에 붓기보다 두부 전체에 나누어 끼얹어주세요
만들어둔 양념장을 두부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입니다.
숟가락으로 팬 바닥의 양념을 떠서 두부 위에 여러 번 끼얹어주면 뒤집지 않아도 윗부분까지 양념이 잘 배어요.
두부를 계속 뒤집으면 부서질 수 있으므로 양념을 끼얹으며 졸이는 것이 좋습니다.



10단계 중약불에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양념을 완전히 졸이지 말고 밥에 비벼 먹을 국물이 조금 남았을 때 불을 줄여주세요
중약불에서 약 5분 정도 두부를 졸여주세요.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양념을 두부 위에 끼얹어 간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처음보다 국물이 절반 정도 줄어들고 두부 표면에 붉은 양념이 잘 배면 거의 완성된 상태입니다.
국물을 완전히 졸이면 식은 뒤 짜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자작하게 남기는 것이 좋아요.



11단계 대파와 참기름, 통깨를 넣어 완성합니다
마지막에 향을 더하고 한 번만 짧게 끓인 뒤 불을 꺼주세요
두부에 양념이 충분히 배면 남겨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올려주세요.
약 1분 정도만 더 끓인 뒤 불을 끕니다.
참기름 1작은술을 둘러주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접시에 두부를 담고 팬에 남은 양념과 부드럽게 익은 양파를 위에 올리면 짭조름하고 매콤한 두부조림이 완성됩니다.



두부를 꼭 먼저 부쳐야 할까요
바로 졸여도 되지만 먼저 부치면 고소하고 잘 부서지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두부조림을 좋아한다면 생두부에 양념을 바로 넣고 졸여도 괜찮습니다.
다만 두부를 먼저 부치면 겉면이 단단해져 조리하는 동안 모양이 잘 유지되고 기름에 구운 고소한 맛도 더해집니다.
밥반찬으로 짭조름하게 만드는 기본 두부조림이라면 한 번 부친 뒤 졸이는 방법이 실패하기 쉽지 않습니다.
두부조림 양념이 너무 짜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을 조금 추가하고 양파나 두부를 더 넣어 전체 간을 나눠주세요
국물이 많이 줄어들면서 짜졌다면 물을 2~3숟가락 정도 추가해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양념을 더 많이 만들었다면 두부나 양파를 추가해 전체 양을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탕을 많이 넣어 짠맛을 덮으면 두부조림이 지나치게 달아질 수 있으므로 물과 재료로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두부조림에 고추장을 넣어도 될까요
진하고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소량 넣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을 좋아한다면 기본 양념장에 반 숟가락 정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양념이 텁텁하고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고춧가루와 간장을 중심으로 맛을 내는 편이 깔끔합니다.
고추장을 넣었다면 양념 자체에 짠맛과 단맛이 더해지므로 간장과 설탕의 양을 조금 줄여주세요.
두부조림에 어떤 채소를 함께 넣으면 좋을까요
양파와 대파 외에 버섯이나 애호박을 조금 추가해도 잘 어울립니다
느타리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을 얇게 썰어 양념과 함께 졸이면 감칠맛과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애호박은 얇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 양파와 함께 넣으면 부드러운 채소 맛이 더해집니다.
채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채소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 양념이 묽어질 수 있으므로 한두 가지 정도만 추가하는 것이 좋아요.
두부조림을 더 칼칼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할까요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으면 간단하게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 1~2개를 송송 썰어 양념장에 넣으면 깔끔한 매운맛을 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붉고 매콤하게 만들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반 숟가락 정도 추가해주세요.
매운맛을 늘리더라도 간장을 함께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간장이 많아지면 매콤함보다 짠맛이 먼저 강해질 수 있어요.
두부조림 국물은 어느 정도 남겨야 맛있을까요
팬 바닥에 양념이 자작하게 남아 있을 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조림을 완전히 바싹 졸이면 양념이 두부에 강하게 붙으면서 짜질 수 있습니다.
밥에 두부와 양념을 함께 올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국물을 조금 남겨주세요.
불을 끈 뒤에도 뜨거운 팬에서 수분이 조금 더 줄어들기 때문에 원하는 농도보다 약간 묽을 때 마무리해도 괜찮습니다.
남은 두부조림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충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남은 두부조림은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한 김 식힌 뒤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가능하면 며칠 안에 먹을 만큼만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먹을 때는 필요한 양만 덜어 전자레인지나 팬에서 충분히 데워주세요. 팬으로 데울 때 양념이 너무 졸았다면 물을 조금 넣어도 됩니다.
두부조림 황금레시피 정리
두부를 노릇하게 부친 뒤 간장 양념을 끼얹어 자작하게 졸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두부조림 황금레시피는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고 도톰하게 자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 양쪽 면을 노릇하게 부친 뒤 양파와 함께 가지런히 담아주세요.
진간장과 고춧가루, 마늘과 단맛을 섞은 양념장을 붓고 중약불에서 두부 위로 국물을 끼얹으며 졸입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았을 때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더해주세요.
두부를 처음부터 오래 끓이기보다 한 번 노릇하게 부친 뒤 짧게 졸이면 모양은 잘 살아 있으면서 속까지 양념이 배어 밥과 잘 어울리는 두부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