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채전 만드는 방법, 바삭하고 서로 떨어지지 않게 부치는 순서
감자를 가늘게 채 썰어 전분을 살리고 얇게 펼친 뒤 충분히 익혀 뒤집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감자채전 만드는 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감자를 너무 굵게 썰지 않고 팬에 두껍게 올리지 않는 것입니다. 감자채가 굵거나 한꺼번에 많이 올리면 겉은 타는데 가운데는 설익기 쉬워요.
또 감자를 채 썬 뒤 물에 오래 씻으면 감자에 있는 전분이 빠져 서로 잘 붙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자 자체의 전분을 살리고 부족하면 감자전분을 조금만 더해주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이번에는 중간 크기 감자 3개를 기준으로 겉은 노릇하고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감자채전을 순서대로 만들어볼게요.



1단계 감자채전 재료를 준비합니다
감자와 소금, 식용유만 있어도 만들 수 있고 전분을 조금 넣으면 모양 잡기가 더 쉽습니다
중간 크기 감자 3개를 준비해주세요.
소금 3분의 1작은술과 감자전분 또는 부침가루 1숟가락 정도를 준비합니다.
부칠 때 사용할 식용유도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양파 4분의 1개나 청양고추 1개, 베이컨이나 햄을 소량 추가해도 좋습니다.



2단계 감자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과 싹이 난 부분을 정리한 뒤 물기를 가볍게 닦아 준비합니다
감자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필러로 껍질을 벗겨주세요.
싹이 나거나 초록빛으로 변한 부분이 있다면 넉넉하게 제거합니다.
껍질을 벗긴 감자는 한 번 가볍게 씻고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닦아주세요.



3단계 감자를 최대한 가늘고 일정하게 채 썰어주세요
약 2~3밀리미터 정도로 가늘게 썰어야 짧은 시간 안에 고르게 익습니다
감자를 얇게 편으로 먼저 썬 뒤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채칼을 사용하면 굵기를 일정하게 맞추기 편합니다.
감자채가 너무 굵으면 팬에서 오래 익혀야 하고 뒤집는 과정에서도 쉽게 흩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지나치게 가늘면 금방 타기 때문에 성냥개비 정도의 가는 굵기가 무난합니다.



4단계 채 썬 감자는 물에 씻지 않고 바로 사용해주세요
감자 표면의 전분을 남겨두면 감자채끼리 서로 붙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 썬 감자는 물에 담가 전분을 씻어내지 않고 바로 볼에 담아주세요.
감자 표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전분이 익으면서 감자채 사이를 붙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채 썬 뒤 너무 오래 두면 색이 변하고 물도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바로 반죽해 부치는 것이 좋아요.



5단계 소금과 전분을 넣어 가볍게 섞습니다
전분을 많이 넣기보다 감자채가 살짝 엉길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 썬 감자에 소금 3분의 1작은술을 넣어주세요.
감자전분 1숟가락을 넣고 젓가락이나 손으로 가볍게 섞어줍니다.
감자 자체의 전분이 충분하다면 추가 전분은 줄이거나 생략해도 됩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많이 넣으면 감자 자체의 바삭한 식감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6단계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를 둘러주세요
팬이 제대로 달궈져야 감자가 달라붙지 않고 노릇한 표면을 만들기 쉽습니다
넓은 프라이팬을 중불로 충분히 달궈주세요.
팬이 따뜻해지면 식용유를 2숟가락 정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기름이 팬 전체에 얇게 퍼지도록 돌려주세요.
팬이 차가운 상태에서 감자를 올리면 기름을 많이 흡수하면서 바삭하게 익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7단계 감자채를 팬에 얇고 넓게 펼쳐주세요
두껍게 쌓지 말고 감자채가 서로 조금씩 겹칠 정도로 펼치는 것이 핵심입니다
준비한 감자채를 팬에 올리고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둥글게 펼쳐주세요.
두께는 약 0.5~1센티미터 정도로 얇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채 사이가 완전히 빈틈없이 붙어 있을 필요는 없지만 서로 겹쳐 연결될 정도로는 모아주세요.
주걱으로 윗부분을 가볍게 눌러 팬 바닥과 골고루 닿게 합니다.



8단계 중불에서 바닥이 노릇해질 때까지 그대로 익힙니다
처음부터 자꾸 건드리지 않아야 전분이 익으면서 감자채가 한 장으로 붙습니다
감자채를 펼친 뒤에는 바로 뒤집으려고 하지 말고 중불에서 4~5분 정도 충분히 익혀주세요.
가장자리부터 노릇하게 색이 변하고 주걱을 넣었을 때 전 전체가 함께 움직이면 뒤집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중간에 전이 마르는 것 같다면 팬 가장자리로 식용유를 조금 추가해주세요.
바닥이 붙기 전에 계속 건드리면 감자채가 흩어지기 쉬워요.



9단계 넓은 뒤집개를 이용해 한 번에 뒤집어주세요
밑면이 충분히 익은 뒤 뒤집어야 감자채전이 찢어지지 않습니다
뒤집개를 전 아래 깊숙하게 넣고 한 번에 뒤집어주세요.
큰 감자채전이 뒤집기 어렵다면 접시를 팬 위에 대고 뒤집은 뒤 다시 팬으로 밀어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 만들 때는 작은 크기로 2~3장을 나누어 부치면 훨씬 쉽게 뒤집을 수 있어요.



10단계 반대쪽도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주세요
뒤집은 뒤에도 충분히 익혀 감자 속까지 익히고 양쪽에 바삭한 표면을 만듭니다
뒤집은 감자채전을 중불에서 다시 3~4분 정도 익혀주세요.
주걱으로 너무 세게 누르기보다 가볍게 눌러 팬 바닥에 고르게 닿도록 합니다.
반대쪽도 진한 노릇한 색이 나고 감자채가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해주세요.
감자채 하나를 먹어봤을 때 가운데까지 서걱거리는 느낌이 없다면 충분히 익은 상태입니다.



11단계 마지막에 센 불로 짧게 구워 바삭하게 완성합니다
속까지 익은 뒤에만 불을 잠깐 높여 표면의 수분을 날려주세요
감자가 모두 익었다면 마지막 30초 정도만 불을 조금 높여주세요.
앞뒤를 짧게 한 번씩 구우면 가장자리와 표면이 조금 더 바삭해집니다.
완성한 감자채전은 바로 접시에 옮겨 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별도의 양념장 없이 먹어도 고소하지만 간장과 식초를 섞은 간단한 초간장을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감자채전이 자꾸 흩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자 전분을 너무 많이 씻어냈거나 밑면이 익기 전에 뒤집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감자채전은 감자에서 나오는 전분이 익으면서 서로 붙는 힘을 이용하는 음식입니다.
채 썬 감자를 물에 오랫동안 씻으면 전분이 빠져 감자채가 쉽게 따로 놀 수 있어요.
감자채를 물에 씻지 않고 사용하고 그래도 잘 붙지 않는다면 감자전분을 1숟가락 정도 추가해주세요.
팬에 올린 뒤 바닥이 노릇하게 굳을 때까지 건드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자채전이 바삭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자를 너무 두껍게 펼쳤거나 팬 온도가 낮았을 수 있습니다
감자를 두껍게 올리면 안쪽에서 나온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전이 됩니다.
가능하면 얇고 넓게 펴서 부치고 충분히 달군 팬을 사용해주세요.
완전히 익은 뒤 마지막에 불을 잠깐 높여 표면을 구워주면 바삭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감자채를 물에 씻어도 될까요
아주 바삭한 채소볶음처럼 만들 목적이 아니라면 감자채전은 전분을 남기는 편이 만들기 쉽습니다
감자채를 물에 씻으면 표면의 전분이 빠지면서 각각의 감자채는 더 깔끔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자채전에서는 이 전분이 감자를 서로 붙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미 물에 씻었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감자전분이나 부침가루를 1~2숟가락 정도 넣어주세요.
밀가루 없이 감자채전을 만들 수 있을까요
감자 자체의 전분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감자를 물에 씻지 않고 바로 채 썰어 사용하면 밀가루 없이도 서로 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감자 종류나 수분량에 따라 잘 흩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는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1숟가락 정도만 넣으면 감자 맛을 크게 가리지 않으면서 모양을 잡기 쉽습니다.
감자채전에 치즈를 넣어도 될까요
모차렐라치즈를 조금 넣으면 고소하고 쫀득한 감자채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자채 절반을 팬에 펼친 뒤 모차렐라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나머지 감자를 덮어주세요.
치즈를 가장자리까지 많이 넣으면 녹으면서 팬에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가운데 부분에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치즈 자체에 짠맛이 있으므로 감자에 넣는 소금 양도 조금 줄여주세요.
감자채전에 양파나 청양고추를 넣어도 될까요
가늘게 썰어 소량 섞으면 단맛이나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감자와 비슷한 굵기로 얇게 채 썰어 조금 섞으면 달큰한 맛이 더해집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채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수분이 늘어 감자채전이 잘 붙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감자가 중심이 되도록 소량만 넣어주세요.
감자채전은 어떤 기름으로 부치는 것이 좋을까요
향이 강하지 않고 높은 온도에서 부치기 편한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일반 식용유처럼 향이 강하지 않은 기름을 사용하면 감자 맛을 살리기 좋습니다.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향이 강하고 높은 온도에서 오래 부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기본 식용유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고소한 향을 원한다면 완성 직전에 참기름을 아주 소량만 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남은 감자채전은 어떻게 데우면 좋을까요
전자레인지보다 기름을 거의 두르지 않은 팬에서 다시 구우면 바삭함을 살리기 좋습니다
남은 감자채전은 한 김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다시 먹을 때는 달군 팬에 기름을 아주 조금만 두르고 앞뒤로 구워주세요.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간편하지만 수분 때문에 처음처럼 바삭한 식감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감자채전 만드는 방법 정리
감자를 가늘게 채 썰어 전분을 살리고 얇게 펼친 뒤 양면을 충분히 노릇하게 익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감자채전 만드는 방법은 먼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약 2~3밀리미터 굵기로 가늘게 채 써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채 썬 감자는 물에 씻지 않고 소금과 감자전분을 조금 넣어 바로 섞어주세요.
충분히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채를 얇고 넓게 펼친 뒤 바닥이 노릇해질 때까지 건드리지 않고 익힙니다.
한 장으로 단단하게 붙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충분히 익히고 마지막에 불을 잠깐 높여 표면을 바삭하게 만들어주세요.
감자의 전분을 지나치게 씻어내지 않고 얇게 부치는 것만 기억하면 밀가루를 많이 넣지 않아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채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